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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다이어리

버섯 종류에 따른 영양 성분 제대로 알고 먹기!

by ꓄ 2021. 4. 15.

버섯은 예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겨울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을 때 그 풍미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맛뿐만이 아니라 영양 성분도 높아서 오늘날도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이 글을 통해 버섯 종류에 따른 영양 성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맛과 영양 성분으로 항상 인기가 높았던 버섯

버섯은 고대(古代)로부터 신비로운 식품으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버섯은 '신(GOD)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이자 불멸의 식품'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리스 로마인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버섯을 신비로운 음식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중국의 진시황제는 버섯을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은 일명 '3대 버섯'으로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섯은 영양 성분 면에서 빼 놓을 거 없다는 것은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 물질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 성분을 통해 체내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 합니다.

 

또한 자외선을 받았을 때 비타민D2로 전환도 시켜줘서 골다공증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덧붙여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현대에서도 버섯의 인기는 여전한데요. 종류별 요리 방법에 따른 다양한 맛은 물론이거니와 영양성분에서도 그 효능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버섯을 식재료로 섭취함으로써 우리 체내 혈관에 쌓인 찌꺼기 및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맛과 영양 성분을 두루 잡은 버섯은 동서양할 구분할 거 없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버섯에 대한 현재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지구 상에는 약 2만 종이 넘는 버섯 종류가 있다고 하며, 이 중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버섯은 대략 300 종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맛이나 영양 성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익한 버섯은 그 종류별로 영양성분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나 시장 등에서 평소에 자주 접하게 되는 버섯들의 효능에는 과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종류별 버섯의 영양 성분 한번에 정리하기

느타리버섯(Oyster mushroom)

  • 버섯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느타리 버섯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엽산 함량이 버섯 중 가장 높은데요.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며 아기의 기형 예방에도 높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느타리버섯의 플루란(pleuran) 성분은 항종양면역력 강화, 근육통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직장암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느타리 버섯으로 의학 연구가 있었는데요. 느타리 버섯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최근 증명을 했다고 합니다. 여타 버섯에 비해서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줘서 다이어트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겠네요.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Button mushroom)

  •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으로 유명한 게 바로 양송이버섯입니다.  우리 몸에 손상된 간이 재생을 할 때 필요한 단백질이 양송이버섯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립신 및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의 소화효소도 많아서 대한민국의 최애 음식인 삼겹살, 돼지갈비 등 육류와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양송이버섯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탄력, 미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송이버섯을 먹을 때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는 '글루탐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를 각종 요리에 인공조미료 대신 넣어 주게 되면 풍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송이버섯

표고버섯(Shiitake mushroom)

  •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에서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가 바로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만 특유의 맛과 향, 영양성분 때문에 "귀족 버섯"으로 불리우며 귀한 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에리타데닌(erithadenine) 성분이 있습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혈류를 개선하며 고혈압, 당뇨병을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말린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군,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칼슘 흡수를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고버섯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purine) 성분 역시 많이 있어서 통풍 환자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

새송이버섯(king trumpet mushroom)

  • 필수 아미노산 10종 중 무려 9종이나 품고 있는 게 바로 새송이버섯입니다. 여타 버섯에는 찾아볼 수 없는 비타민 B6, 비타민 C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이를 섭취할 때 여드름과 건선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asparagine)도 들어가 있어서, 새송이버섯을 섭취함으로서 피로 개선과 숙취 해소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새송이버섯은 여타 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 함량으로 저장에 유리하고 그 기간도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새송이버섯

목이버섯(Tree ear mushroom)

  • 잠뽕이나 탕수육 등 중화 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목이버섯은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버섯이 아닐까 합니다. 목이버섯의 이름의 유래는 그 모양이 마치 '나무에 달린 귀' 같다는 데 착안했다고 합니다.
    목이버섯은 철분과 칼슘이 함량 성분이 높아서 빈혈을 예방해주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여타 버섯 중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만약 변비 때문에 현재 고민중이시라면 목이버섯을 식탁에 목이버섯도 함께 올려보면 어떨까요?
    목이버섯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있죠? 이는 자양 강장, 피부 건조 방지,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목이버섯 역시 하나 버릴 것이 없네요!

목이버섯

팽이버섯(Enoki mushroom)

  • 팽이버섯은 제가 가장 최애하는 식재료인데요. 팽이버섯은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맛,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인기가 정말 높은 식재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식재료로서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 함량이 표고버섯 다음 순으로 높은데요. 이를 섭취할 경우 뇌 기능 활성화, 피로 해소에도 정말 좋습니다.
    또한 팽이버섯 속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GABA)는 인체의 신경 안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목이버섯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도 많아서 평소 변을 보실 때 시원치 않다고 느껴지신다면 팽이버섯을 섭취함으로서 쾌변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버섯의 종류별 영양 성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어도 궁합이 좋고, 여러 요리에 조미료로 넣어서 감칠맛을 더할때도 좋은 버섯, 다가오는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버섯 요리로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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